[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지바(千葉)현에서 17일 12시 12분경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바현의 아사히(旭)시, 다코(多古)초, 요코시바히카리(横芝光)초였다.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된 곳은 이바라키(茨城県)현 이시오카(石岡)시와 가사마(笠間)시, 지바시 주오(中央)구, 지바현 나리타(成田)시 그리고 도치기(栃木)현의 모카(真岡)시였다.
그 밖의 진도 2와 1의 흔들림이 도후쿠(東北)지방과 인근 지역에서 관찰됐다.
일본 기상처에 따르면 진원지는 지바현 인근 동쪽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50km,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M)는 5.3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통 매그니튜드 8 이상을 거대지진으로 분류한다.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된 곳의 지자체·소방관에 따르면 12시 20분 현재 이 지진에 따른 피해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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