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일본은행(BOJ)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큰 폭 올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일본 도쿄 세미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은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를 맞게 됐을 경우에 대응할 만한 정책 수단과 선택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2~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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