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취약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31일 HUG에 따르면 부산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허그투게더(HUG TOGETHER)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HUG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으로 재능과 학업분야를 고려해 대학생과 청소년의 맞춤형 매칭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HUG는 사업비 5000만원을 후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부산대는 각각 멘티 청소년과 멘토 대학생 선정을 맡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멘토로 6개월간 주 2회 수업을 진행하면 취업역량 개발비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학점을 인정해준다.
멘토 선발시 저소득 가정 대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멘티는 부산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희망분야 수업과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손종철 HUG 부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및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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