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영국 런던 중심가의 5성급 고급 호텔에서 6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런던 중심가인 나이츠브리지에 있는 12층짜리 5성급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불이 났다.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120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으며, 그 결과 호텔 지붕에서 나오는 연기가 크게 줄어들었다.
화재 원인과 사상자 관련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대 측은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호흡 보조기를 단 소방관들이 건물 안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런던 하이드파크 남쪽의 나이츠브리지 지구에는 고급호텔이 몰려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런던의 대표적 고급 호텔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