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이 담긴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한 외국인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외국인대상 쇼핑·문화축제 공동마케팅 추진 및 관광 추천 코스 상품개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공동마케팅 추진 및 한국 문화콘텐츠 체험 특별혜택 제공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방안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꼭 봐야할 대표 전시품 관람 코스도 개발하고 명소화시킬 계획이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코리아세일페스타(9~10월)' 기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관광코스 상품을 개발해 홍보한다. 동시에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 투어카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체험 관련 등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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