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창학 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2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최창학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창학 사장은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야 할 것'과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것'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LX’를 만드는데 제일 우선순위를 두겠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LX는 5년 전 전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상생선도 기관"이라며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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