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수상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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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누오 창·캐나다 제시카 쉬안…남여 시니어 부문 1위

[바르나=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열린 제28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에서 중국 창스누오(Chang Sinuo)과 캐나다 발레리나 위안 쯔어 쯔 쉬안(Yuan Zhe Zi Xuan, 제시카 솬)이 각각 시니어 남성·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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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중국 스노우 창 [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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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위안 쯔어 쯔 솬 선수 [출처=South China Morning Post]

창은 2017 비엔나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선수다. 그는 이번 바르나 대회에서 시니어 남자 부문(19~26세) 1위를 차지했다.

제시카 쉬안은 시니어 여자 부문 1위를 거머졌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소속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발레 마닐라 소속 미국 캐서린 바크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34개국에서 온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과거 대회 우승자로는 러시아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와 나탈리아 마카로바, 블라디미르 말라코프 등이 있다.

바르나콩쿠르는 로잔, 모스크바, 잭슨와 함께 세계 4대 발레 콩쿠르 중 하나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국제 발레 대회다. ‘발레 올림피아드’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64년부터 시작돼 2년에 한번 개최되고 있다.

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30일(현지시각)에는 ‘춤의 신’으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의 6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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