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가 오사카의 밤을 물들였다.
지난 28일~30일 일본 오카사 쿄세라돔에서 개최딘 ‘에스엠타운라이브 2018 인 오사카(SMTOWN LIVE 2018 IN OSAKA)’에는 3일간 총 12만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윤아·효연, 샤이니, f(x) 루나· 엠버, 엑소, 레드벨벳, NCT, 트랙스, 선데이, 제이민 등 K-POP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해 총 49곡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로써 ‘SMTOWN LIVE’는 믿고 보는 공연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
공연은 각 팀의 무대와 함께 강타X웬디X슬기, 보아X태민, 슈퍼주니어X아이린, 선데이X도영, 효연X루카스, 찬열X웬디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댄스 퍼포먼스와 EDM 퍼포먼스도 선사해 공연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관객들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박수를 보냄은 물론, 원격 제어되는 손목 시계형 팬라이트를 통해 형형색색의 빛깔로 객석을 물들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아티스트들 역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고 이동카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는 등 친근하게 소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28~29일 양일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전국 160여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으로만 총 8만명이 관람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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