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조선후기 군사시설인 훈련원과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 '훈련원과 하도감'이 7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분관 한양도성연구소가 2018년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으로 준비한 전시인 '훈련원과 하도감'애서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도성의 동쪽', '훈련원, 조선의 군인양성소', '훈련도감과 하도감', '훈련원과 하도감'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과거 한양 동쪽 지역의 지형적 특색과 주요 시설물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조선시대 훈련원의 설치와 역할을 살펴본다.
3부는 조선후기 오군문 중 가장 핵심적인 군영이던 훈련도감 및 훈련도감의 분영이던 하도감의 역할과 운영을 소개한다. 4부는 개항 이후 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맞이하게 된 두 군사시설의 변화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