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명당’의 조승우와 지성이 남다른 브로맨스(브라더와 로맨스를 조합한 신조어)를 자랑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극중 조승우는 천재 지관 박재상을, 지성은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았다.
20일 ‘명당’ 측은 조승우와 지성의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박재상과 흥선의 만남은 물론, 왕권을 뒤흔드는 세도가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서는 과정 등이 담겼다.
무엇보다 조승우와 지성의 특별한 호흡이 스크린 밖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지성은 “일부러 조승우의 뮤지컬을 찾아가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다”고 전하는가 하면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말에 적극 동의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조승우 역시 지성과의 호흡을 놓고 “연기에 대해 100수는 배웠다”고 말하는 등 지성을 향한 무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명당’은 20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개봉은 9월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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