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이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2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트남 하띤성에서 '삼성 마을' 4호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주택 58가구를 신축‧보수하고 30가구에 화장실을 신축했다. 학교 공중화장실 2곳과 재난센터 1곳도 새로 설치했다. 삼성물산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재난 대응교육도 실시했다.
새 집을 얻은 마을주민 판 반 홍 씨는 "그동안 비가 많이 오는 9~10월에는 친척집으로 피해있었어야 했는데 이제는 튼튼한 집이 있어 걱정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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