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넥센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의 제리 샌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SK 와이번스와의 4차전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제 홈런의 주인공은 샌즈였다.  0대0으로 맞선 4회말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샌즈는 SK 선발투수 문승원의 6구째 140km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포스트시즌 3호, 플레이오프에서는 2호째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7회초 문승원을 상대로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린 바 있다.

넥센은 샌즈의 투런포로 2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