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일본 콘서트 동원력 1위에 올랐다.
일본 대표 경제신문 닛케이의 대중문화 전문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12월호 ‘2018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12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 현지 및 해외 가수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이번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는 올해 펼쳐진 콘서트 및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의 공연장 관객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결과이다.
닛케이엔터테인먼트는 “매해 성장하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연간 관객 동원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번 결과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B'z,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 J-POP 대표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다.
특히 TOP 10 아티스트 중 유일한 한국 가수로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한다.
동방신기는 9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아레나&돔 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2018 ~TOMORROW~’를 진행 중이며, 당초 예정된 2019년 1월 18~19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 20일 1회 공연을 추가해,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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