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보아오포럼 서울회의에 깜짝 등장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일찍 행사장에 방문해 중국측 인사 등과 조찬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8시50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당초 최 회장은 보아오포럼 서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선 최광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이 회의에서 주제발표 연사로 참석한다.
이번 보아오포럼 서울회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보아오포럼 지역회의다. 이 자리에선 8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위기 공동 대응과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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