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의 아현국사 화재 복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인터넷과 유선전화는 대부분 정상화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무선 역시 내일 중 90% 이상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6일 “오후 6시 기준 무선 86%, 인터넷 98%, 유선전화 93%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무선은 2833개 기지국 중 2437개 복구됐으며 유선전화는 약 23만2000여 가입자 중 약 21만5000 가입자 정상화됐다.
KT 관계자는 “유선전화는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전화는 대부분 복구됐지만 동케이블은 화재 발생 통신구 진입이 필요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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