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28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 공시에 따른 것.
서강민 한기평 평가3실 책임연구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존 사업부문에 롯데로지스틱스의 육상 운송이 더해지면서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또 롯데그룹의 물류부문 통합으로 계열물량, 시설투자 등이 집중되고 그룹내 사업지위 및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7일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을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16.3467858 이며, 주총은 내년 1월14일, 합병기일은 3월1일이다.
한편 합병 후 주요 주주 지분율은 롯데지주 21.7%, 롯데케미탈 11.5%, 호텔롯데 10.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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