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임명했다.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대학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차영환 2차장은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에서 정책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았다. 차영환 2차장은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 재정경제부 정책상황팀장을 거쳤다.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후 기재부 경제정책 핵심 라인으로 꼽히는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을 맡았다.
이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기재부 성장전략정책관,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차영환 2차장은 지난해 6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차영환 2차장은 정책통으로 꼽히며 또 정책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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