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1인 청년 창업가가 하는 수제화 가게에서 구두를 맞추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수제화 가게를 방문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산업시설을 방문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수제화 창업시장에 뛰어든 청년 창업가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새 신발을 신고 발로 뛰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구두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이날 1인 청년 창업주에게 예전에는 신발 만드는 것이 도제식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은 어떤 교육을 받는지, 창업을 어떻게 하는지, 판매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한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답했다.
이날 행사를 브리핑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구두는 조금은 쇠락하고 있는 산업인데 그런 상황에도 젊은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많지는 않지만 한번 시작하면 푹 빠져서 그런 작업들을 진행한다는 설명을 듣고 대통령도 굉장히 공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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