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미래에셋대우 회사채에 82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11일 실시한 3000억원 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2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경쟁률은 2.73대1.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4500억원, 5년물 1500억원 모집에 2200억원, 7년물 500억원 모집에 150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연금에 그 동안 공을 많이 들였는데, 이번 수요예측에서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회사채 발행조건은 3년물 '개별민평 -15bp~+10bp', 5년물 '개별민평 -15bp~+15bp', 7년물 '개별민평 -15bp~+15bp'에서 결정된다. 주관회사와 협의로 최대 5000억원 한도로 증액 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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