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단체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가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 대학생들을 초청해 미국 문화를 소개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자유아시아(RFA) 방송이 16일 전했다.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탈북 대학생을 초청해 약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올해도 3회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 대학생 7명을 초청해 미국 문화를 알리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젊은 시선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의 임봉한 목사는 지난 14일 RFA에 "탈북 대학생 초청 행사를 통해 서로의 편견이 없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어 3회째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탈북 대학생 초청행사가 탈북 대학생들뿐 아니라 그 대상이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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