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탓에 적자전환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9조7058억원으로 전년 보다 13.5% 증가했다. 순손실도 1487억원 발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유부문에서 영업손실 4062억원과 매출액 7조5596억원의 실적을 냈다. 석유화학부문은 영업이익 1181억원, 매출액 1조8387억원이다. 윤활유부문은 영업이익 210억원, 매출액 307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2342억원으로 전년보다 38.3%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늘어난 36조3630억원, 당기순이익은 51.1% 줄어든 703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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