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이 한국의 명절을 맞아 새해 인사 영상을 1일 공개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배우들은 인터내셔널 투어로 한국을 처음 방문, 명절인 설도 처음 맞이하게 됐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사랑의 손하트를 날렸다.
공개된 영상은 용감한 여전사 '날라' 역의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를 시작으로, 퍼펫과 혼연일체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자주' 역의 앙드레 쥬슨 (André Jewson)과 주인공 '심바' 역의 데이션 영 (Dashaun Young), 아프리카의 소울을 그대로 펼쳐내는 앙상블 배우들과 '무파사' 역의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 (Mnthokozisi Emkay Khanyile)와 '스카' 역의 안토니 로렌스 (Antony Lawrence)까지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 공연까지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한국 공연에 맞게 '번데기 샌드위치', '감사합니다' '에버랜드' '동대문 시장' 같은 한국어 애드리브가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은 오는 4월11일부터 5월19일까지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