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2019년 포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사전 시장조사를 토대로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계획으로 품목 제한은 없다.
최근들어 연평균 6%의 꾸준한 경제성장률과 소득 증가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포천 소재 기업들이 수출 판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 섭외, 수출상담장 구축, 현지 통역 지원, 행정비용 지원, 항공비 50%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해외 홍보 판촉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포천 농ㆍ특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ㆍ수출업체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포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신청은 포천시 기업지원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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