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조기상환확률을 한층 강화한 '릴레이찬스형' 파생결합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릴레이찬스 ELS'는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에서 조기상환 기회를 극대화한 ELS 신상품이다. 3년 만기며 발행 4개월 이후부터 매월 조기상환 평가가 있어 3년의 투자 기간 중 총 33번의 상환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연장될수록 주가 하락 리스크에 노출되고 자금의 유동성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엑시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7653호는 니케이225(NIKKEI225), 홍콩H지수(HSCEI),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4개월 이후 매 1개월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5%이상(4~6개월), 90%이상(7~12개월), 85%(13개월 ~24개월), 80%(25개월 ~ 31개월), 75%(만기)이면 연7.71%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상환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수익률도 연 7.71%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오가는 최근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에 있어서도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리스크 관리 방법 중 하나는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면서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릴레이 찬스형 ELS는 조기상환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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