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7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년 일자리 상담과 취업을 연계하는 ‘화순 청년 일자리 카페’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군은 화순읍에 있는 에쏠로지 카페 화순점에서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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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청년 일자리 개소식 축사 [사진=화순군] |
청년 일자리 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에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일자리 카페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공동 주관하고 화순기독교청년회(YMCA)이 올 1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에쏠로지 카페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마련했다. 에쏠로지 카페가 무상으로 제공한 지하 1층도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업비는 1억 원(도비 50%·군비 50%)이다.
일자리 카페는 청년 일자리 상담, 취업 멘토링, 그룹 모임, 취업 챌린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챌린지 4단계는 취업 마인드 교육, 개인 역량 분석(컨설팅),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발표와 매칭 데이(실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구직을 원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개소식에서 “청년 취업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 중 하나이자 성과가 청년 일자리 카페”라며 “청년이 체감하고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에 화순 YMCA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