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 면허 발급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진천과 대전유성터미널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시외버스가 12일부터 하루 6회씩 운행한다.
그동안 대전 서부권인 유성지역에서는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 청주공항행 버스를 이용해야 했으며, 충북혁신도시에서도 진천이나 청주행 버스를 타고 다시 청주공항행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등 공항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고속에서 유성-진천-충북혁신도시 노선을 청주공항 경유로 변경한 직행노선이 개설돼 청주공항을 이용하는데 시간 절약 및 경제적 혜택이 제공된다.
충북도는 이번 시외버스 노선 신설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대전, 충남도민의 공항 여객 유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신규 항공사가 설립된 만큼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과 도민의 청주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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