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9년 봄철 농업재해대책’을 5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기상특보(강풍·냉해·우박 등)가 발령될 경우 농업인·농업인단체·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 유형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 등을 홍보한다.
가뭄·냉해 등 봄철 가장 큰 농업재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과수(배·사과 등) 개화기 냉해 피해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농업인 등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신속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불가항력적인 재해 발생 시 농업인 및 농업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예방 기술도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및 초동대응 등 재해대책을 적극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며 “분야별 관리요령에 따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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