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전자책 개발을 완료했다.
전자책은 미래에셋대우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에서 기획·개발한 기존 종이책 형태의 이중언어교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언어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를 제공한다.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래그앤드롭, 선긋기, 정답체크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되며, 애플 앱스토에서도 준비 중이다. 어플리케이션 명칭은 ‘이중언어교재’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 지원’ 등의 단어로도 검색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중언어교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개발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부모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습득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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