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7년 말을 기준 5900명대로 떨어졌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인구가 올 3월 다시 6000명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대관령면은 출생아 대비 사망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구의 자연감소가 지속됐으며 동계올림픽 준비와 개최로 유동인구는 많았으나 실제 상주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관령면의 인구감소세가 멈추면서 인구가 증가된 원인은 지역내 올림픽 관련 신축건물 입주자와 기관 및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안내와 군부대 숙소 전입을 추진하는 등 미전입 거주자의 전입신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관령면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입주민 전입신고는 지난 15일 현재 201세대 237명이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박용호 대관령면장은 “6000명 회복에 안주하지 않고 주기적인 인구동향 및 추이를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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