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 서울시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주민설명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첫 설명회는 오는 26일 관악구청에서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서대문구청, 4월 1일에는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도시철도 노선계획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선 이번에 신규 추가된 강북횡단선 등 6개 경전철 노선과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를 비롯한 제2차 철도망계획의 주요 노선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서부선, 위례신사선과 같은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내달 10일 오후 2시~5시에는 서울시청(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 있도록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철도망계획에 대한 설명은 물론, 부문별 전문가가 참여해 향후 서울시 철도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노선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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