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 대학가에서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포가 게시된 가운데 부산 대학가에도 정부를 비방하는 대자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부경대 학내 게시판에 전대협 명의의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와 김정은 명의의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대자보가 나붙었다.
같은 날 오후 11시15분께 부산 사상구 신라대학교에도 같은 대자보가 붙었다.
경찰은 즉각 대자보를 회수 조치하고 CCTV 분석해 부착자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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