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3, 4일 이틀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어린이 대상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인형극에는 2900여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심어주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이번 인형극은 신나고 재미있는 노래와 춤, 다양한 캐릭터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지역 장애인생활시설 4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추진해 성폭력과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했다.
시 관계자는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닥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위험상황에 대해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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