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5G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전자 제품은 전원만 들어오면 되며 삼성전자 등 타사 제품은 상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7일 LG전자는 V50 구매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상 신청은 '안심보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상 기종은 총 42종이다. LG 스마트폰은 전원만 들어오면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각 모델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타사 제품은 반납하는 제품 상태에 따라 책정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재작년 출시된 G6를 반납하고 V50를 구매하면 16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G8를 구매한 고객들도 통신사가 제공하는 5G 스마트폰 교체 프로모션으로 V50을 구매하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해 동일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 V50은 출고가가 119만9000이며 다음달까지 구매하면 21만9000원의 듀얼 스크린을 무상 제공한다.
안병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동교점 등에 고객이 V50와 LG 듀얼 스크린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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