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경기 안성시의 새벽시장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새벽시장 직거래장터는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열리며 15개 읍면동지역 18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한다.
새벽시장에서는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봄나물, 과채류, 엽채류, 특용작물, 곡류, 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전환,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건강밥상과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농산물 안전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년째를 맞는 새벽시장은 지난해 가뭄, 폭염속에서도 20억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해 타 지역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올해에는 23억원의 농산물 판매액을 목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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