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2일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확대의 일환으로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교육 과정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017년 재규어랜드로버 전 세계 법인 가운데 3번째로 도입했다.
달여간의 심사를 거쳐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46주 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두원공과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에 교육 및 연구용 목적으로 차량 1대(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벨라)를 비롯해 교보재 및 특수 장비 등 약 2억원 가량의 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해 정비 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투자를 두 배로 강화한다” 며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