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망상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마련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임시조립주택은 영농 등으로 기존의 터전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4가구 15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5개동을 설치했으며 이재민 1가구는 가족이 많아 1동이 추가 지원됐다.
조립주택규모는 3m×8m×3.1m 규모로 싱크대, 화장실, 거실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재민 4가구는 3일 임시조립주택으로 모두 입주하며, 거주기간은 1년이나 요청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달 산불로 인해 11가구 30명의 이재민이 발생됐으며, 7가구 15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에 지난달 29일 입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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