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지난 3일 완도해조류센터에서 개막한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가 6일까지 계속된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먹고’,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보고·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총 4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장보고 대사 고유제, 군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DJ 음악 살롱, 천안시립풍물단의 공연, 군민 가왕 선발전이 마련됐다.
군은 개막식에서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가 완도임을 알리고 5만여 군민과 함께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식도 가졌다.
읍·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장보고 얼을 기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 노 젓기 대회인 ‘장보고 전통 노젓기 대회’를 진행해 치열한 경쟁 끝에 보길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보고 대사에 의해 청해진이 번성했던 시기를 재현하는 장보고 상단 행렬에는 (사)장보고연구회, 군부대, 의장대, 완도고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 다문화가정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군청에서 출발, 축제 주 무대로 이동하는 내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날에는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과 길이 219m의 해조류 대형 김밥 만들기, 청정완도 반값 경매, 더블루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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