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진도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인대학 유기농업반 수강생 중 8명이 유기농업기능사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식기반 확보로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친환경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820여명의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유기농업기능사를 8명이 최종 합격해 57명의 농업인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반과 농산물가공창업반 2개반과 올해 신규 개설된 스마트농업반, 분재‧국화연구반, 사물놀이반 등 4개반으로 총 6개반을 운영 중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은 농업 경영비 절감과 함께 농가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등 농업 전문 인력 양성해 소비자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 과정을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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