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도군은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실습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영양실습실이 갖추어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완도군에만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고혈압 환자와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20명이 참여, 총 4회에 걸쳐 질환 교육을 겸한 식이 처방과 맞춤형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에는 해조류 음식 시연회와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23명의 학부모가 테마별 건강 도시락 만들기 교실에 참여했다.
건강 도시락 만들기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풍 때마다 아이들 도시락 준비하는 게 고민이었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특별한 도시락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무료 건강 검사 및 상담 서비스 등을 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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