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지역 개발 사업으로 인해 소멸되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기록·조사하고 예술적 관점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역은 선화동과 목동 일대이다.
재단은 오는 6월4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모집 요강과 지원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재단은 2개 단체를 선정해 각각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선화동‧목동 일대의 건축·민속조사와 구술채록 등 주민들 삶이 녹아든 무형의 문화를 다각적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브화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42-480-1022)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기록의 출발점으로서도 의미가 크다. 역량 있는 전문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