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오는 내달 3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대행과 만난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서울에서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이 만나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된다.
앞서 양 장관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청사(펜타곤)에서 만나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열었던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대행 취임 후 두 번째 양자회담으로, 회담에는 양국 국방부의 고위 관계관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한미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 관련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아울러 연합연습,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장관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개최되는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에서도 만나 역내 안보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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