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의 일환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영웅', 가족음악극 '아빠닭'을 전국에 실황 중계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영웅'은 8월 20일 오후 8시, '아빠닭'은 7월 13일 오후 3시에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대구, 광주, 강원 등 전국 7개 지역 11개 상영기관에서 4000여 명의 시민이 집 주변의 시설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전망이다.
예술의전당은 실황 중계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뮤지컬과 가족음악극을 상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엑스칼리버'는 싹 온 스크린 사업 개시 이래 예술의전당이 아닌 타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협업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자체 기획한 공연들로 한정했던 사례에서 한 발 나아가 시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공연들로 영상화 레퍼토리를 확대하고, 현장의 관람객과 똑같은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황 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황 중계 관람은 해당 상영기관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다음은 각 지역 상영기관이다.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엑스칼리버, 영웅, 아빠닭), 서초구 구립반포도서관(엑스칼리버, 영웅), 구산동도서관마을(엑스칼리버, 영웅)
△인천 인천중구문화회관(영웅)
△경기 남양주 다산아트홀(엑스칼리버, 영웅)
△대구 용학도서관(에스칼리버, 아빠닭), 대덕문화전당(엑스칼리버, 영웅)
△광주 광주빛고을시민문화회관(엑스칼리버, 영웅)
△강원 화천문화예술회관(영웅), 산솔힐링체험관(영웅)
△경북 군위생활문화센터(엑스칼리버, 영웅, 아빠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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