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도서지역 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섬마을 행복스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경찰청과 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 추진중인 ‘섬마을 행복스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폭력에 대한 처벌과 대처법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경찰은 관내 청소년 성폭력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하자 대책으로 지난 2월 전남지역 4개 성문화센터와 간담회를 열었다.
3월에는 현장교육팀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도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지역 청소년 성폭력 범죄는 지난 2016년 45건에서 지난해 137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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