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핀란드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6일 취임한 안티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의 회담과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선 린네 총리와 회담을 통해 혁신성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을 비롯한 신산업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 외교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양국 스타트업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양국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에서 직접 미션을 제시하고 혁신성장에 대한 기조 연설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핀란드 저명 원로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핀란드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단독 및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핀란드와 혁신성장과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방산, 북극 관련 산업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기반을 넓혔다.
과거 노키아 위주였던 핀란드는 이제 매년 400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스타트업 선두 국가가 됐다. 한국과 핀란드 정상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혁신 스타트업 위주의 경제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스타트업의 유렵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 마련에도 나섰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원로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핀란드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로 이동해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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