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은 지난 11일 동두천시 지역사무소에서 '청룡학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011년 이후 멈춰있는 청룡학원 소속인 동두천중·동두천여자중·동두천고·한국문화영상고 4개 학교의 신축·이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건물들은 건립된 지 60년이 지나 누수와 균열 등 구조안전상 문제도 지적되는 상황이나 현재 학교부지 진입도로만 개설된 채 이전을 위한 주요 공사는 중단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교 교장, 동문회장 등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상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단순히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책임있는 재단관계자와 동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학교 이전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며 "다시금 사랑받는 동두천 명문학교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