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상무부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24일, 류허(劉鶴)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는 상무부가 이번 통화가 미·중 정상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양국 인사들은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계속 소통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중 양측 무역협상을 책임진 고위급 지도자들의 이번 통화는 오는 28일~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갖게 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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