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번 주(7월 8~12일) 국내 증권업계는 5G 관련주와 자동차 반도체주 등을 추천종목으로 올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유망종모긍로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 5G 누적 점유율이 30%를 넘어섰으며 3분기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여기다 5G장비 도입과 관련한 화웨이 이슈 영향도 적을 것이란 판단도 한몫했다.
SK증권도 5G부품주인 에이스테크를 추천했다. 국내 5G 통신망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기지국 안테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해외 주요 국가들이 순차적으로 5G 서비스 도입 을 추진하는 만큼 해외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쏘나타, 팰리세이드 등 내수 및 북미 판매량 호조, 원화 약세 진행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과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 제고를 이유로 현대차를 추천했다.
KB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출하량 증가와 이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을 주간 추천주로 소개했다.
미·중 무역분쟁 긴장완화와 낮아진 미국 중국의 석유제품 재고를 고려할 때 시황 반등이 가능하며, 배당성향 30%까지 확대라는 경영진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주가상승의 긍정적인 여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한국조선해양, 쌍용양회 등이 이번주 추천종목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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