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서 해외 가수 최초 스타디움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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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 SNS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일정을 공개하고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투어 추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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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개된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당 스타디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로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여기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해외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의 스타디움 투어를 기록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러브 유어셀프-재팬 에디션(LOVE YOURSELF:SPEAK YOURSELF-JAPAN EDITION)' 투어를 마무리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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