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집중관리한다.
도는 18일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관리와 인명보호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빠른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신속하고 선제적인 상황관리 구축을 위해 24시간 3교대를 유지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운영한다.
아울러 하천 제방과 744개의 수문을 점검하고 60개소의 배수펌프장을 가동한다. 35개소에 해당하는 재해예방사업장의 배수시설 및 절개사면 등도 사전점검을 마쳤다. 교통두절 대비 우회도로 지정 및 응급복구장비 운영,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교통표지판, 안전표지판, 도로안전시설 등을 점검했고 취약도로 사전통제 및 하상주차장 등 차량통제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보 발령시에는 7개 항로 연안여객선 운항선박 9척은 통제(2개 해운사)한다.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1528개소 중 115개소를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난상황 발생 시 비상급수가 필요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급수차량 44대를 확보했고 소방서 급수차량도 사전 협조해 놨다. 또 도내 먹는 샘물 업체와 비상연락을 통해 먹는 물도 확보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앰프, 전광판, 지역언론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해취약지역(시설)을 예찰활동 함으로써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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