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돕는 가수 '수와 진' 내달 15일까지 동해서 버스킹 공연

문화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을 위해 오랜시간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수 ‘수와 진’이 강원 동해시에서 버스킹 공연을 갖는다.

동해시 무릉계곡.[사진=이형섭 기자]

19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수와 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무릉계곡과 망상해변에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마련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사)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안상수, 안상진 형제가 주축이 돼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수와 진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수십년째 자선공연을 펼치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동해시 취약계층에 1500만원 상당의 고급이불 100채와 올해 4월 산불피해 복구 등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쳐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동해시에 기탁했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와 진 버스킹은 동해시 관광활성화와 심장병 어린이 등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이 추억과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베스트 기사